퍼플렉시티, 에이전트 피벗 한 달 만에 ARR 5억 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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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Agent Desk
The Lead
퍼플렉시티가 에이전트 제품과 사용량 기반 요금제를 도입한 뒤 한 달 만에 월 매출 50% 증가, ARR 5억 달러를 돌파했다.
퍼플렉시티가 AI 검색 챗봇에서 에이전트 제품으로 방향을 틀자마자 월 매출이 50% 뛰었다. FT 보도에 따르면 ARR은 3월 기준 4억5000만 달러를 넘어 현재 5억 달러 수준까지 확대됐다. 에이전트가 구독보다 돈이 더 되는 구조적 이유가 숫자에 찍혔다.
에이전트 제품이 구독보다 ARR을 더 빨리 키우는 이유는?
퍼플렉시티는 2025년 2월 에이전트 제품 '컴퓨터(Computer)'를 출시했다. 한 달 뒤 월 매출이 50% 급증했다. 단순 검색 쿼리에 과금하는 방식이 아니라 사용량 기반 요금제(usage-based pricing) 를 함께 도입한 것이 핵심이다.
구조적으로 에이전트 제품은 일반 검색 챗봇보다 체류 시간이 길고 반복 사용률이 높다. 사용자가 한 번 작업을 맡기면 여러 단계를 거쳐 결과를 내놓기 때문에 세션당 비용이 올라간다. 사용량 기반 요금제와 조합하면 ARR 확장 속도가 구독 단가 인상보다 빠를 수 있다.
검색 시장 경쟁에서 밀리자 에이전트로 이동했다
퍼플렉시티가 에이전트로 피벗한 배경에는 AI 검색 시장의 구도 변화가 있다. Google AI Overviews, ChatGPT Search 등 대형 플레이어가 검색 영역을 잠식하면서 순수 AI 검색 포지셔닝만으로는 차별화가 어려워졌다.
에이전트 영역은 단순 답변 생성이 아니라 실제 작업 수행 으로 전환된다. 여행 예약, 리서치 자동화, 파일 처리처럼 사용자가 맡기는 일의 범위가 넓어질수록 과금 근거도 같이 커진다. 퍼플렉시티의 피벗은 '검색 대체재'가 아니라 '작업 대행자'로 포지셔닝을 바꾼 사례다.
다만 ARR 5억 달러가 흑자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에이전트 제품의 인프라 비용은 검색보다 높고, 퍼플렉시티의 수익성 관련 공개 데이터는 아직 없다.
퍼플렉시티 'Computer' 모드를 직접 켜보자
퍼플렉시티 앱이나 웹에서 'Computer' 에이전트 모드를 켜고, 같은 질문을 일반 검색과 에이전트 모드로 각각 실행해 보자. 응답 깊이와 단계 수를 비교하면 '왜 사용량 기반으로 더 비싸게 팔리는지'가 직접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