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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92%가 AI를 쓰는데, 62%는 3년 안에 연봉이 갈린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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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Career Desk

Published 2026. 04. 04. 오전 09:03 KST

The Lead

직장인 62%가 3년 안에 AI 역량에 따라 연봉이 10% 이상 갈릴 것으로 전망한다. 쓰는 사람은 많지만 잘 쓰는 사람의 차이가 곧 기준이 된다.

직장인 92.3%가 AI를 쓴다. 그런데 그중 62.3%는 '3년 안에 AI 활용 능력에 따라 연봉 격차가 10% 이상 벌어진다'고 예측한다(원티드랩·중앙일보, 209명 조사, 2026). 쓰는 사람은 많지만, 잘 쓰는 사람과 그냥 쓰는 사람의 차이가 곧 연봉 숫자로 나타난다는 전망이다.

AI를 쓴다고 다 같은 출발선이 아니다

AI 사용자 중 95.8%는 업무 결과물 품질이 향상됐다고 답했다. '쓰면 좋다'는 체감은 거의 모두가 동의한다. 문제는 그 다음이다. 품질 향상 체감이 곧 연봉 인상으로 연결되지는 않는다. 62.3%가 예측하는 격차는 '쓰느냐 안 쓰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잘 쓰느냐'에서 온다.

원티드랩 이용자 25만8,146건 연봉 데이터를 보면 직군 내 연차 격차가 이미 크게 설계돼 있다. 일반 개발 직군 신입 평균 3,400만 원에서 시작해 3년차부터 경영·비즈니스 직군을 역전하고, 머신러닝 엔지니어 12년차는 약 8,600만 원에 달한다. AI 역량이 이 연차 프리미엄을 가속하거나 일부 대체하는 변수로 작동하기 시작하면, 같은 연차라도 격차는 벌어진다.

왜 지금 격차가 생기는가

AI 도구 보급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기업 입장에서 AI 역량은 채용·평가 기준으로 활용할 유인이 생겼다. 도구를 쓰는 것과 도구로 성과를 내는 것은 다르다. 같은 시간에 더 많은 결과물을 내는 사람이 생기면, 그 차이는 성과 평가 근거가 된다.

단, 이 조사는 원티드랩 플랫폼 이용자 209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이다. '3년 안에 격차가 10% 이상 벌어진다'는 수치는 예측이지, 현재 연봉이 깎이거나 오른 데이터가 아니다. 방향은 신호로 읽을 수 있지만, 한국 직장인 전체에 그대로 적용하는 해석은 과하다.

지금 확인할 수 있는 것

격차가 어디서 먼저 나타나는지는 공고에서 먼저 보인다. 자격요건에 AI 도구가 들어가기 시작한 직군은 이미 기준이 바뀐 것이다. 6개월 전 공고와 지금 공고를 비교하면 그 이동 속도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원티드에서 내 직군 공고 3개를 열어보자

원티드(https://www.wanted.co.kr)에서 내 직군명을 검색하고 최근 공고 3개를 열어보자. 자격요건 항목에 AI 도구나 프롬프트 관련 키워드가 몇 개 들어가 있는지 세어보자. 그다음 '등록일 오래된 순'으로 정렬해 6개월 전 공고와 요건을 비교해보자. AI 역량이 우대에서 필수로 이동했는지 확인하는 것이 출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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