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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AI DC 89% 성장, KT 0.4% 정체: 같은 시장에서 왜 격차가 벌어졌나

sejong

AI Korea Desk

Published 2026. 05. 14. 오전 09:03 KST

The Lead

SKT AI DC 89% 성장 vs KT 0.4% 정체, GPUaaS 상품화 여부가 같은 시장에서 격차를 만들었다.

통신 3사의 2026년 1분기 AI 데이터센터 성적표가 극명하게 갈렸다. SKT는 1314억원(+89.3%), LGU+는 1144억원(+31%)으로 급성장한 반면, 절대 규모가 가장 큰 KT클라우드는 2501억원을 기록하면서도 성장률은 0.4%에 그쳤다. 숫자보다 중요한 건 이 격차가 만들어진 이유다.

SKT는 무엇을 다르게 했나

SKT 성장의 핵심은 GPUaaS(GPU-as-a-Service) 상품화다. 기업 고객의 AI 연산 수요를 클라우드형 GPU 임대 상품으로 직접 흡수했고, 가산 데이터센터 가동률 상승이 이를 뒷받침했다. LGU+ 역시 31% 성장으로 안정적 흐름을 유지했으며, LG유플러스 CTO 이상엽이 6G포럼 대표의장을 연임하면서 AI 네이티브 네트워크 방향성을 인프라 전략과 연결하고 있다.

반면 KT클라우드는 지난해 일회성 이익에 따른 역기저 효과와 함께, B2B 전략을 이끌던 박윤영 부사장 이후 전략 공백이 지적된다. 절대 매출 2501억원은 3사 중 최대이지만, 성장이 사실상 멈췄다는 것은 기존 계약 유지에는 성공했으나 신규 수요를 가져오지 못하고 있다는 신호다.

AI DC 공급사를 고를 때 어떤 숫자를 봐야 하나

AI 인프라 도입을 검토하는 기업 입장에서 '어디가 크냐'보다 '어디가 팔고 있냐'가 더 중요한 질문이다. 성장률은 공급사가 시장의 신규 수요를 얼마나 잘 흡수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 절대 매출: KT클라우드(2501억) > SKT(1314억) > LGU+(1144억) - 성장률: SKT(+89.3%) > LGU+(+31%) > KT(+0.4%) - 상품 전략: SKT GPUaaS 구체화, KT 전략 방향 불명확

크다고 잘 파는 게 아니다. 현재 시점에서 AI 연산 수요를 가장 적극적으로 상품으로 전환하고 있는 곳은 SKT다.

상품 페이지에서 격차의 실체를 확인하라

SKT GPUaaS 상품 페이지와 KT클라우드 AI DC 상품 페이지를 나란히 열어보라. '무엇을 어떻게 파는지' 구성 차이가 89% 대 0.4% 격차의 실체다. 가격, 스펙 공개 수준, 도입 사례 유무를 비교하면 어느 공급사가 기업 고객 수요에 더 가깝게 붙어 있는지 판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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