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gnal 메시지 지워도 아이폰에 남는다, 무료로 막는 설정 1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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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Life Desk
The Lead
FBI가 아이폰 알림 DB로 삭제된 Signal 메시지를 복구했다. Signal 암호화 문제가 아닌 iOS 구조 문제이며, 알림 미리보기를 '표시 안 함'으로 바꾸면 무료로 차단할 수 있다.
FBI가 삭제된 Signal 메시지를 복구했다. 암호화가 뚫린 게 아니다. Signal과 무관하게 작동하는 iOS 알림 데이터베이스가 메시지 본문을 따로 저장하고 있었고, FBI는 그 경로를 이용했다. 카카오톡 알림 미리보기가 켜진 아이폰도 같은 구조다. 설정 한 곳을 바꾸면 차단할 수 있고, 비용은 0원이다.
Signal 암호화가 아니라 iOS 알림 구조가 문제였다
Signal은 전송 구간을 암호화하지만, 메시지가 도착해 알림으로 뜨는 순간 iOS가 개입한다. 알림 미리보기가 켜져 있으면 iOS는 메시지 본문을 앱과 독립된 알림 데이터베이스에 기록한다. Signal이 앱 내에서 메시지를 삭제해도 이 DB에는 흔적이 남는다.
404 Media가 입수한 FBI 법집행 문서에 따르면, 수사관들은 이 알림 DB를 추출해 삭제된 Signal 메시지 내용을 복구했다. Signal의 암호화 결함이 아니라 iOS 설계 방식의 문제다. 같은 이유로 카카오톡, 텔레그램 등 알림 미리보기가 활성화된 앱은 모두 동일한 위험에 놓인다.
무료로 30초 안에 막는 방법
알림 미리보기 설정을 바꾸면 본문이 알림 DB에 기록되지 않는다. 추가 앱 설치나 유료 서비스가 필요 없다. 아이폰 기본 설정만 건드리면 된다.
- 아이폰 설정 앱 열기
- 알림 → Signal (또는 카카오톡) 선택
- '미리 보기 보기' 를 '표시 안 함' 으로 변경
'잠금 해제된 경우에만'으로 타협할 수도 있지만, 기기 잠금이 풀린 상태에서 본문이 기록될 수 있어 완전 차단은 '표시 안 함'이 유일한 선택이다. Signal 앱 안에서도 설정 → 알림 → '표시 항목'을 '없음'으로 바꾸면 앱 수준에서 추가로 제한된다. 두 설정 모두 무료이며 언제든 되돌릴 수 있다.
지금 내 아이폰 알림 설정을 확인해보자
아이폰 설정 앱 → 알림 → Signal과 카카오톡 순서로 들어가 '미리 보기 보기' 항목이 '항상'으로 켜져 있는지 확인하라. '표시 안 함'으로 바꾸는 데 1분이면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