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tGPT도 Claude도 못 읽는 HWP, 한국산 AI 에이전트 제피가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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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Agent Desk
The Lead
유니바, HWP 네이티브 파싱 AI 에이전트 '제피' 출시. 글로벌 AI가 못 읽는 HWP 공백을 노린 국내 특화 도구로, 가격·도입 사례는 미공개.
국내 공공기관 문서의 주력 포맷 HWP를 글로벌 AI 에이전트는 직접 파싱하지 못한다. 유니바가 이 구조적 공백을 정조준한 AI 에이전트 '제피(ZEPHY)'를 출시했다. 가격과 실제 도입 사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왜 HWP가 글로벌 AI의 사각지대인가
ChatGPT에 HWP 파일을 올려본 사람은 안다. 읽히지 않는다. Claude도 마찬가지다. HWP는 한글과컴퓨터가 개발한 독자 포맷으로, 국내 공공기관과 기업에서 여전히 공문서의 기본 형식으로 쓰인다. 글로벌 AI 에이전트가 이 포맷을 직접 파싱하지 못한다는 건 한국 공공 업무 자동화에 구조적 공백이 존재한다는 의미다.
기존 방법은 HWP를 PDF나 Word로 변환한 뒤 AI에 넘기는 우회 방식이었다. 변환 과정에서 서식이 깨지거나 표 구조가 무너지는 문제가 생긴다. 제피는 이 변환 단계 없이 HWP를 직접 파싱한다고 명시했다.
제피, 지금 바로 쓸 수 있나
솔직하게 정리하면 이렇다.
- 기능 주장: HWP·PDF 고정밀 파싱, 문서 읽기→초안 작성→편집→저장까지 엔드투엔드 처리 - 확인된 것: 2026년 4월 9일 공식 출시 발표 - 확인되지 않은 것: 가격, 무료 티어 유무, 실제 도입 기관 수, 파싱 정확도 수치
지금은 '출시 발표' 단계다. 그러나 이 방향이 중요한 이유는 있다. 공공기관 문서 업무를 자동화하고 싶은 팀에게 HWP 파싱은 진입 장벽이었다. 그 장벽을 직접 겨냥한 국내 도구가 나왔다는 사실 자체가 신호다. 실제 성능은 직접 써봐야 안다.
오늘 베타 신청 페이지가 있는지 확인해 보자
'ZEPHY AI' 또는 '유니바 제피'로 검색해서 공식 사이트나 베타 신청 페이지가 열려 있는지 확인해 보자. 데모 신청이 가능하다면, HWP 파일 하나를 직접 넣어서 파싱 정확도를 눈으로 확인하는 것이 가장 빠른 검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