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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매출 $41만, 순이익 $0: 비개발자 1인 SaaS 창업자의 돈이 사라진 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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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Success Desk

Published 2026. 04. 24. 오후 06:04 KST

The Lead

3년 매출 $41만, 순이익 $0. 외주 개발 $134K + 생활비 $140K가 전체 지출의 66%를 차지한 비개발자 1인 SaaS 폐업 구조.

3년간 $412,000을 벌고 손에 남은 돈은 0달러였다. Reddit에 올라온 1인 SaaS 폐업 회고에는 매출이 수익이 아닌 이유가 항목별 숫자로 공개돼 있다.

돈은 어디로 갔나

이 창업자의 지출 구조는 다음과 같다(커뮤니티 자체 보고).

  • 외주 개발비 $134K — 전체 지출의 32%
  • 생활비 3년 $140K — 월 $3,900, 전체의 34%
  • 인프라·툴 $67K
  • 마케팅 실험 $48K
  • 법무·회계 $23K

두 항목만 더해도 $274K다. 총 매출의 66%가 개발 외주비와 내 월급으로 나갔다. 피크 MRR은 $18,000까지 올랐지만 폐업 시점에는 $6,200으로 줄어 있었다. 65% 이상 감소한 시점에 사업을 접었다.

외주 $134K는 비개발자 창업자 구조의 핵심 함정이다. 기능 하나 추가할 때마다 청구서가 나간다. 마케팅 $48K는 MRR 하락을 막지 못했다. 채널 검증 없이 지출이 먼저 나간 패턴이다.

가격 인상은 효과가 있었나

같은 시기 커뮤니티에 공개된 다른 마이크로 SaaS 운영자 사례(자체 보고)에서는 $29 → $79로 가격을 올렸더니 사용자 40%가 이탈했지만 매출은 35% 올랐다. 고가 구간 고객의 잔존율이 저가보다 높았다는 실수치도 함께 공개됐다.

이탈을 감수한 가격 인상이 유효한 국면이 있다. 그러나 이미 MRR이 급감하는 국면에서 가격 인상은 타이밍 문제다. 폐업 창업자 사례에서 가격 전략이 언제 적용됐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생활비 $140K는 3년 치 창업자 월급이다. 회사 장부에는 비용으로 잡히지만 본인 입장에서는 수입처럼 느껴진다. 이 혼재가 '매출이 꽤 됐는데 왜 남는 게 없지?'라는 착각의 원인이다.

한국에서 같은 구조로 시작하면

한국에서 비개발자가 1인 SaaS를 만들려면 외주비 구조는 비슷하게 또는 더 빠르게 쌓인다. 국내 개발 외주 단가가 낮지 않고, 노코드 툴의 한글 지원 범위도 제한적이다. Bubble, Webflow 등 노코드 스택을 쓰면 외주 의존도를 낮출 수 있지만 기능 복잡도에 한계가 생긴다.

결제는 토스페이먼츠, 포트원(구 아임포트)으로 국내 카드 연동이 가능하다. 해외 SaaS 도구를 그대로 쓰면 달러 결제 비용이 인프라 항목에 누적된다. $67K 인프라·툴 지출 중 달러 SaaS 구독이 얼마인지를 먼저 파악해야 한다.

오늘 밤 30분: 내 비용 구조를 이 창업자와 비교해보자

지금 만들거나 운영 중인 서비스의 월 고정비를 다섯 항목으로 나눠 적어라. ① 외주 개발비 ② 내 생활비(내 월급) ③ 인프라·툴 ④ 마케팅 ⑤ 법무·회계. 이 창업자 비율은 외주 32%, 생활비 34%였다. 내 항목별 비율을 계산하면, 어느 비용이 가장 통제 가능한지 바로 보인다. 외주 비중이 30% 넘는다면 노코드 전환 또는 직접 학습 비용과 비교해볼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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